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로 우리나라는 오는 2000년까지 모두
3억9천3백80만달러의 상대적인 국내총생산(GDP)감소효과를 나타내는등
경제적타격이 다소 클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비해 일본과 대만의 GDP는 2000년까지 각각 45억3천5백40만달러와
4억1천3백60만달러가 늘어날것으로 예측됐다.

5일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NAFTA체결로 한국은 NAFTA회원국들의
수입선 역내전환으로 인한 대미수출감소등으로 GDP가 올해 3천4백90만
달러,내년에는 7천5백90만달러가 줄어들고 95년부터 98년까지 GDP감소
폭은 1억달러내외에 달할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99년부터는 미국등 역내국가의 성장이 가속화됨에따라 수출이
증가,GDP가 2백70만달러 늘어나고 2000년에는 1억3천5백10만달러의 증
가를 기록할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