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전문주조업체인 서울엔지니어링(대표 오세철)이 미국의 벨헬리
콥터사로부터 항공기부품 발주계약을 따냈다.

국내주조업체가 외국항공사로 부터 부품공급요청을 받기는 이회사가
처음이다.

서울엔지니어링은 6일 항공기용부품으로 쓰이는 고급알루미늄 주조품과
마그네슘 주조품을 벨헬리콥터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엔지니어링은 현재 알루미늄 주조품은 자체기술진으로 사형과 금형을
개발중에 있으며 특히 마그네슘 주조품에 대해서는 미국의 라이트
메탈컴퍼니사로부터 기술을 도입,제품을 개발하고있다.

이회사는 이들제품에 대해 올산반기중 개발을 끝내고 하반기부터는
양산체제에 들어가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주안동에 있는 이회사는 자동차엔진 각종기계부품등
알루미늄주조제품을 생산,국내공급은 물론 미일등에 수출하고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개발난이도가 높은 고로용 풍구와 냉각반의 국산화에
성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