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92년중 김포공항이용승객은 국내선 1천1백31
만8백85명,국제선 9백71만3천5백71명으로 총2천1백2만4천4백56명으로 집
계됐다.

이는 91년의 1천8백36만6천1백76명보다 14.47%가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승객증가율 9.3%보다 5.17%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항공승객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목포 군산공
항의 개항으로 신규노선이 개설된데다 서울~울산 포항 여수 노선 증편으로
국내선승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국내선승객이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김포공항개항 31년만에 첫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