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이 동국무역주를 집중 매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투신은 6일 고유계정을 통해 법정관리신청설로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던 동국무역 30여만주를 매수했다.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하던 동국무역은 한국투신의 대량매수가 이뤄진
이날 오후 3시께부터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동국무역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1백원 오른 9천1백50원, 거래량은
79만3천주에 이르렀다.
투신이 고유계정을 통해 특정종목을 집중매입하는것은 이례적인 일인
대 한국투신은 이에 대해 유가증권거래상의 일부손실과 납품업체의 자금
사정악화가 법정관리신청실로 와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국무역은 이날 법정관리신청설은 사무실무근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