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를 놓고 입주자와 서울시간에 커다란 마찰을 빚어왔던 목동임대
아파트가 분양계약을 시작, 계약 완료 시한인 2월말까지 분양이 순조롭
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시와 도시개발 공사에 따르면 6일현재까지 임대기간이 만료된
목동임대아파트 2천2백44가구중 1백가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루
20 - 30건의 분양계약신청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자들은 당초 서울시가 제시한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
1백37만5천원, 국민주택초과 1백58만9천원의 분양가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 목동임대아파트는 지난해 10월 5년임대계약이 만료된후 곧바로 분
양할 예정이었으나 일부자들이 서울시가 제시한 분양가에 불복, 각각 1
백5만원 1백34만원을 주장함에 따라 지난연말까지 진통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