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영삼차기대통령측의 요청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금융산업개
편작업을 서두르기로 하고 오는 6월말까지로 예정된 개편안마련 이전에
내달말까지 우선 중간안을 내놓기로 했다.

7일 재무부관계자는 "최근 김차기대통령측의 경제팀에서 금융산업개
편작업을 하고 있는 금융발전심의회산하 금융제도개편소위에 `개편안
마련작업을 서둘러 차기정부출범직후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
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새정부가 출범하는 내달하순을 전후해서 중간
안을 제시, 새 정부의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