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1.07 00:00
수정1993.01.07 00:00
충남 서산군 대산읍 대죽리 대산공단 내 극동정유 부두에서 유조선
에 선적작업 중 부주의로 지난3일 유출된 기름이 사고발생 직후 설치
한 오일펜스가 바람에 밀려 해안으로 떠내려옴에 따라 서산군 대산읍
대죽리 삼길포 해안 일대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유출된 기름이 중질류로 비중이 높아 해안오염은 물론 상당
량이 바다에 가라앉아 굴 바지락등 자연산 어장(5ha)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바다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