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증권사들은 1천억원규모의 지난해말 만기도래전환사채(CB)를
보유,3백억원가량의 이자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0대증권사들은 지난해말 만기가 되는 CB
1천42억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CB가 만기가 되면서 발행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이자는 표면이자율및 만기보장수익분을 합해 CB규모의 28%가량인
2백92억원에 이른것으로 추정됐다.

회사별로는 동서증권이 가장 많아 3백45억원어치의 미전환 만기도래CB를
보유,1백억원정도의 이자수입을 얻었으며 CB보유규모는 한신증권
2백억원,쌍용투자증권 1백93억원,고려증권 1백33억원,럭키증권 1백1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우 동양 제일 현대증권등은 10억원에도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