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매물을 대거 쏟아놓음에 따라 채권수익률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가 전일보다 0. 05%포인트 오른
연13. 6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기타보증채는 전일과 같은 연13.
6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날 발행물량은 회사채 99억원 리스채
270억원등으로 많지 않았으나 수익률이 바닥에 이른 것으로 인식한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내놓아 매물이 많은 편이었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발행물량증가로 전일보다 0.2%포인트 오른 연14.
2%선에서 거래됐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지준마감일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여유는 계속됐으나 다음 지준을 위해 은행들이 자금을 받아감에 따라
1일물 콜금리가 전일보다 0.5%포인트 오른 연1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