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폐업한 회사제품에대한 소비자피해.레저인구증가에 따른
스포츠회원권관련고발.수입자동차및 자전제품의 아프터서비스 불만등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접수된 총6만2천5백60건의 고발내용을
분석한 결과 <>품질불만 35.2% <>계약.할부거래 21.1% <>상담.정보제공 18%
<>서비스 9.9% <>가격 6.9%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고발분석에서 특이한것은 여가.취미활동인구가 늘면서
레저스포츠회원가입을 둘러싼 고발(1백10건)또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세탁기 가스오븐등 내구재수입상품및 수입자동차의 고발이 늘고있다.
정비기술미비 부품공급지연등의 불만이 많았다. 의류 잡화 식품중에
저질수입품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등 금융기관의 상품서비스,보험계약등에 관한 불만이 8%이상
늘었으며 지난해 7월부터 방문판매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계약서미교부업체가 여전히 많아 65.7%가 늘어난 1만2천60건의 고발이
접수됐다. 법시행이후 계약서를 교부하지않은 업체가 50.6%나 돼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컴퓨터품질.서비스에대한 고발도 늘어났고 무선전화기 팩시밀리
무선호출기 핸동폰 공중전화카드등 신종통신기기에 대한 고발도 잇따랐다.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한 국제운세전화소동으로 인한 분쟁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