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8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새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중점과제중 하나로 정하고 통치권차원에서 이를 해
결해 나갈 방침이다.
민자당은 특히 현재의 교통행정이 각부처별로 다원화되어 있어 효율
적인 대책수립이 어렵다고 보고 대통령직속으로 대도시 교통조정통제
기구인 `교통기획단''을 설치해 강력한 교통대책을 수립, 집행해 나가
기로 했다.
민자당은 빠른시일내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도시 교통난
해소 종합대책>을 확정해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보고, 오는 2월 새정
부 출범과 함께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