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열린 민주당의 주요간부회의에서는 오는 3월11일
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선거공영제를 도입, 실시하는 문제를 놓고 집중
논의.
회의에서 한광옥사무총장등 참석자들은 "대선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국
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가 모범적으로 축제분위기속에
서 치러져야 한다"며 공영제도입 필요성을 역설.
또 김영배최고위원은 "당헌당규에 선거공영제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
김정길최고위원은 "지구당개편대회때 과거처럼 화환을 보내거나 금일봉
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장재식정책
위의장 이해찬기획실장 강수림인권위원장 장기욱당기위원장등 4명에게 선거
공영제에 대한 시안을 빠른시일내에 마련토록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