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제조업의 대
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경인(11.7km)경수(18.5km)간 8차선
을 조기 개통한데 이어 올해도 9개노선신설에 7천50억원,9개노선확장
에 4천7백50억원을 투입,고속도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키로했다.

고속도로 신설사업의 경우 서해안시대에 대비한 서해안고속도로 1단
계구간,중부내륙지방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위한 대구~춘천간 1단계구
간,수도권교통난해소를 위한 제2경인,1단계 서울외곽노선,부산도심지
역교통난완화를 위한 부산~대구간등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건설한다.

또 기존 고속도로확장은 엑스포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간 6~8차선 확장공사를 오는7월 준공하는것을 비롯 한남~양재
신갈~원주 원주~강릉 광양~순천 부평~인천등을 2차선은 4차선으로,4차선
은 8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전이북의
교통관리시스템설치,수도권지역의 통행료 자동징수기계설치등과 함께
25개소의 휴게시설확충과 구조물및 노면개량등도 추진해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