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여름철 전기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때의
기본전력요율을 현재 심야시간대의 최고 2.5배에서 4배로 올리는등 시
간대별 차등폭을 확대하고 적용대상도 현재는 산업용에만 물리고 있으
나 앞으로는 전기를 많이 쓰는 일반업무용수용가를 추가해 올 최대수요
증가율을 10% 이내로 억제할 방침이다.

동자부는 또 피크타임 적용시간대를 현재의 6, 7, 8월 석달동안 오전
10시부터오후 6시까지에서 7, 8월 두달간 오전 10-12시, 오후 2-5시로
줄여 최대수요가 몰리는 기간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심야와 저녁, 주간으로 3원화돼 있는 시간대별 전력요금 차
등폭은 현재의 1:1.8:2.5에서 1:2.5:4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