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사업체인 프랑스의 클럽 메드(MED)가 외국의 종합관광사업체
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 관광단지를 조성할 전망이다.
9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클럽 메드는 지난해 6월 한국에 여
행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 한국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뒤 리조트형의 종
합적인 관광단지의 건설을 위해 합작사를 찾고 있다.
클럽 메드가 계획중인 관광단지는 연중 계속해서 관광객의 유치가 가능한
2백-3백실의 객실을 갖춘 휴양호텔과 스키장,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위치는 강원도와 전북 무주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합작사가 결정되는대로 사업시행시기와 전체적인 사업규모를 확
정할 예정이다.
클럽메드의 한국 현지법인인 바캉스코리아의 주세페 그리마니사장은 8일 한
국관광공사를 방문,이같은 자신들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