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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면톱> 러시아 초대규모 기업집단 대대적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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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러시아 정부는 종래의 국영기업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독자적인 경영권을 갖고 제조와 금융이 결합된 초대규모 기업집단을
    대대적으로 창설하는 산업개편에 착수한다.

    약4만여개의 대기업이 참여해 4백~5백개의 사유화 기업집단을 만들어내는
    신산업정책이 향후 경제개혁의 방향이 될것이라고 한 고위관리는 10일
    밝혔다.

    이관리는 이 모델에 따라 첫케이스로 수호이 전투기 생산참여 기업들이
    수직 수평으로 재결합하고 여기에 은행 보험 수출입기업이 결합돼 초대규모
    전투기 제작그룹이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형태의 기업재편에는 20여만개의 러시아 기업중 4만개의 기업이
    참여해 그룹당 1백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4백~5백개의 집단이 탄생하게
    된다.

    이들 집단의 모기업은 정부 사유화위원회로부터 소유권장악에 필요한
    주식을 넘겨받고 계열사들은 상호출자를 통해 결합된다.

    러시아정부는 이렇게 새로 형성된 독립 기업집단에 대해 세제,무역에서의
    특혜는 물론 장기저리의 융자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러시아 정부의 이같은 산업재편 전략은 체르노뮈르진 총리가 사장으로
    있던 러시아 최대 가스그룹인 가즈프롬사가 지난89년 창설된 것과 유사한
    방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즈프롬사는 구소연방 생산가스의 95%를 국내및 해외에 수출하던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으로 7개의 주식거래소,8개의 조인트벤처,7개의 상업은행,
    1개의 외국은행,2개의 해외법인등 그룹을 관리하고 있다.

    가즈프롬사는 창설 3년만에 자본금규모가 3배증되고 러시아경제전체가
    크게 침체된 지난해에도 상당한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정부의 이같은 산업재편 전략은 그동안 산업주의자및
    온건개혁그룹,군산복합체로부터 꾸준히 요구되어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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