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보처리산업진흥회는 1백35개 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PC사용
현황조사에서 286및 386기종의 보급률이 전체의 71%를 차지,각급 집단
사용자들이 중위기종 PC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86의 점유율은 34%로 가장 높았고 386SX가 20%,386DX는 17%로 집계됐
으며 하위기종인 XT제품의 비중도 19%를 차지했다. 반면 상위기종인 486
급의 보급률은 6%선으로 아직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집단사용자들은 이들 PC에 워드프로세서를 비롯 간이표계산SW인 스프
레드시트및 자료관리용인 데이터베이스등 사무자동화를 위한 프로그램
을 장착,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드프로세서의 경우 1백35개사중 1백25개사가 사용중이며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은 글(34%)이고 다음은 보석글(20%)하나(10%)팔란티어(6%)마
이글벗(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모두 국산SW로 워드프로세서는 국내 개발품이 주종을 이
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