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거부.이랜드등 유아복시장에 신규업체가 잇따라 참여,판매경쟁이
때보다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바이스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주통상은
지난해말 대경통상과 결별한 일본 팝아이와 상표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유아복 시장에 본격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거부통상은 이유식으로 유명한 미거버사의 거버유아복을 수입판매
하면서 전국적인 대리점 모집과함께 광고판촉을 강화하고 있고 이랜드도 지
난해 유아복 브랜드로 베이비헌트를 개발, 새해들어 대리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비헌트의 대리점은 현재 40여개인데 올해안에 1백개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아복 전문업체는 아가방 해피랜드등과 20여개의 군소업체들이
난립돼 있어 이들 신규참여업체들과의 판매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아복시장은 지난해 약 3천5백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