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영덕.의정부 민락등 4개 남양주창현등 4개 택지개발지구에
3만7천5백5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 14만여명의 주민을 수용하게된다.

토개공은 12일 지난해말 건설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17개
택지개발예정지구중 수도권지역의 이들 4개지역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토개공은 현재 수도권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주택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자금사정이 호전되는대로 이들 4개지역부터 먼저 토지를 수용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영통 영덕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화성군 태안읍 영통리
신리,용인군 기흥읍 영덕리 일원 99만4천평에 단독주택 5백40가구,공동주택
2만6천4백90가구등 2만7천30가구 10만명 수용의 신시가지를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개발하게된다.

이지구의 공동주택은 60 이하 1만6천5백가구,60~85 4천7백50가구,85 초과
5천2백40가구로 배정됐으며 개발규모를 감안,시청 지방의회등
공공기관부지,국민학교 8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4개소등
교육기관부지,공원부지(21개소)등도 마련했다.

토개공은 수도권에서 신도시이외 택지개발지구중 가장 큰 수원 영통
영덕지구가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점을 고려,수원은 물론 서울의
주택난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토개공은 또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읍 창현리 일원 10만8천5백70평에 오는
95년말까지 단독80가구,공동주택 3천5백60가구등
3천6백40가구(1만4천5백60명수용)가 들어설 택지를 개발키로했다.

공동주택은 60 이하를 52.3%,60~85 20%,85 초과에 27.7%를 배정했으며
파출소 동사무소등의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토개공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일원 10만3천평도 오는 95년말까지
택지로 개발,단독 97가구 공동 4천4백89가구등
4천5백89가구(1만6천9백70명수용)를 건립키로했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천천동일대 7만2천5백평의 천천지구도 올해부터
96년6월말까지 택지로 개발,단독 50가구,공동 2천2백44가구등
2천2백94가구(8천4백88명수용)를 건립토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