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정밀은 12일 일본펜탁스카메라를 생산해온 카메라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냉동냉장장비 포장자재 교육기자재등 비카메라분야 매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정밀은 지난90년 전체매출액의 80%이상을 차지했었던
카메라분야매출을 지난해 29%로 낮춘데이어 95년까지 22%로 끌어내릴
계획인 반면 91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냉동냉장장비 포장자재 시스템사업과
교육기자재 매출은 91년 전체매출액의 62%,92년 71%로 늘린데이어 95년까지
78%로 높일 계획을 세우는등 비카메라분야에 주력키로했다.

동원정밀은 88올림픽특수이후 카메라경기침체가 계속되자 91년 회사명을
동원광학에서 동원정밀로 바꾸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었다.

이회사는 지난해 카메라 55억원,냉동냉장장비 48억원,포장자재
32억원,교육기자재 30억원,시스템사업 27억원등 1백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