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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안정기금 잉여금 이월 방침에 상장기업들 크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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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안정기금이 92회계년도 잉여금 전액을 차기로 이월하려는데 대해
    상장기업들이 크게 반발하며 분배를 요구하고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안기금 출자자인 상장기업들은 영업수지가
    예년에 비해 악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증안기금의
    잉여금은 반드시 배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상장기업들은 오는 5월4일까지는 존속시한으로 하고있는
    증안기금이 현 증시여건상 해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잉여금배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장기업 결산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증안기금이 현금유출로 인해 기능이 약화된다면 기업사정에
    따라 재투자할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있다.

    한편 증안기금은 지난해 2천38억원의 배당을 했으며 올해는 1천9백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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