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당은 13일 검찰의 정주영 국민당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방침에
강력히 반발, 법적용의 형평성을 상실한 야당말살음모라고 비난하고 2월
임시국회 소집추진 등 긴밀한 야권 공조를 통한 강력한 대여 공동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변정일국민당대변인은 성명에서 "김영삼차기대통령이 국민대화합을 외치
면서 야당탄압을 자행하는 것은 야당을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검찰은 신뢰받는 검찰상을 정립하기위해 이번 사건의 처리에 신중을 기
해야 할것"이라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대표에 대한 검찰소환은 법의 형평성이 고려되지 않
은 편파적인 야당탄압이라고 주장, 국민당과의 공동투쟁을 적극 모색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