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본점을 둔 대구은행과 대동은행이 지난해 각각 8백37억원
과 1백80억원의 이익을 내 설립이래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이들 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해 총수신고 3조7천7백37억
원, 총대출금 2조3천4백43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기간 이익이 8백37억원
으로 지난 91년도에 비해 31%가 증가해 은행설립이 25주년을 맞아 최고
의 경영실적을 올렸다는 것.

또 지난해 창설 3주년을 맞은 대동은행도 총수신고 1조7백18억원과 총
대출고 9천2백93억원을 기록, 91년에 비해 50%나 증가한 1백80억원의 이
익을 올려 설립이래 가장 높은 영업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