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대우 현대 등 재벌그룹소속 증권사들의 계열사에 대한 회사채지
급보증잔액이 여전히 자기자본의 50%를 웃돌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축소가 불가피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채지급보증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8개 증권사의
계열사에 대한 보증잔액은 지난해말현재 모두 1조6천4백23억원으로 자기
자본(4조8천5백99억원)의 3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증권당국이 축소조정키로한 계열사 지급보증한도(자기자본의 50
%)를 웃도는 증권사는 럭키 대우 현대 등 3개사이다.
럭키증권이 계열사에 대해 5천8백38억원의 회사채지급보증을 하고 있
어 자기자본의 71.3%에 이르고 있는 것을 비롯,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계열사지급보증잔액이 자기자본의 64%-와 59.6%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