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올해부터 전국 상수원유역에 산재해 있는 염색, 피혁, 도금 등
1천5백40여개 폐수배출업체들이 19개 집단화단지로 이전시키는 계획을 본
격 추진키로 했다.
또 환경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환경세 신설, 환경채 발행 등 다
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이들 재원과 기존의 환경개선부담금, 예치금 등을
통합해 환경보전특별회계를 신설할 것을 검토키로 했다.
김인호환경처차관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오는
96년까지 전국 주요하천과 상수원의 수질을 2급수 이내로 개선키 위해 특
별종합대책의 하나로 이같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