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의 도정캐치프레이즈를"화합.안정.발전의 새로운
도정창출"로 설정하고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도정목표를 <>신뢰받는 자치도정 구현<>지역균형발전의
가시화 촉진<>지역안정과 화합기반 확보등의 3개부문으로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7.3%늘어난 9천4백79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사회복지및 환경보전=저소득 주민을 위해 1백79억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직업훈련 생업자금융자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복지기금 20억원을 조성하며 노인복지휴양시설과 클리닉센터를
건립한다.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확대를 위해 알뜰장을 운영하고 여성단체의
사회활동을 부각시켜 나간다.

쓰레기처리시설을 시군마다 1개소씩 설치하며 2백47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등을 확충하고 대산석유화학단지에
공해관리사무소를 설치한다.

<>농업시책=종합농정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기위해 농어촌발전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1천5백명의 농어민후계자와 전업농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27억원을 들여 시군마다 1개소농어민회관을 건립하고 농어민연수원
2개소건립과 함께 정주권 개발사업도 펼 계획이다.

올해 쌀생산목표는 5백74만8천섬이며 농업용수개발 7천22 ,배수개선
2천9백48 ,경지정리 2천7백22 등 영농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쏟는다.

수입개방에 대응,시군마다 1개단지씩 성장유망작목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유통시설 2백10개소,가공공장 12개소,특작물연구소 6개소등을 설치키로
했다.

<>지역개발=백제문화권의 특정지역지정을 통한 종합개발로 지금까지의
문화재 정비사업에서 앞으로는 관광 도로 도시계획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신도시개발을 촉진,대산(8만명) 계룡(10만명) 당진(36만명)을 시로 개발해
지역발전선도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계룡산 대둔산등 국.도립공원에 50억원을 들여 주차장 급수시설
진입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확.포장을 추진,천안~성환등 1백53 에 9백13억원,제원~추부등 1백12
에 1백17억원,논산대교리등 1백84 에 5백85억원등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1백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20개업체)지원과 함께
품질경영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공단조성에 있어서는 신규공단의 추가조성보다는 추진중인 공단조성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광산지역의 효율적인 재개발을 위해 광산박물관을 보령에 건립하는등
소득원 창출을 위한 사업을 촉진한다.

<>문화.관광=국립 부여박물관을 이전 신축하고 백제문화유적을 정비하며
관광루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엑스포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을 5천실이상 확충하고 5백76억원을 들여
유성~박정자,천안IC~행정리,공주~부여간 도로를 확.포장한다.

이밖에 향토 특산품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1천1백평규모의 한산모시타운과 75억원을 들여 4천3백평규모의
금산인삼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전=이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