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정회장이 지시" 확인...현대중 비자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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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법위반사범과 현대중공업 비자금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은 구속된 이회사 장병수전무가 "지난해 11월중순경 회사사무실에서 국민당
이병규 대표특보를 통해 정주영대표에게 비자금 1백억원을 전해주고 `명예
회장 1백억원'' 메모지를 직접 작성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14일 밝혔
다.
검찰은 또 장전무가 "이돈이 정대표에게 전해질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
다고 밝혔다.
장전무는 이와 함께 이대표특보로부터 정대표의 지시라는 말을 듣고 다른
비자금도 조당해 이대표특보에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이제까지 조사결과 정대표가 비자금을 조성토록 하고 국민
당으로 전달할 것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대표특보에 대한 조사없
이도 정대표를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장전무등이 지난해 1월부터 7월사이 50억원상당의 비자금
을 조성해 국민당에 전달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현재까지 조사 결과 국민
당에 건네진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은 모두 4백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
났다.
은 구속된 이회사 장병수전무가 "지난해 11월중순경 회사사무실에서 국민당
이병규 대표특보를 통해 정주영대표에게 비자금 1백억원을 전해주고 `명예
회장 1백억원'' 메모지를 직접 작성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14일 밝혔
다.
검찰은 또 장전무가 "이돈이 정대표에게 전해질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
다고 밝혔다.
장전무는 이와 함께 이대표특보로부터 정대표의 지시라는 말을 듣고 다른
비자금도 조당해 이대표특보에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이제까지 조사결과 정대표가 비자금을 조성토록 하고 국민
당으로 전달할 것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대표특보에 대한 조사없
이도 정대표를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장전무등이 지난해 1월부터 7월사이 50억원상당의 비자금
을 조성해 국민당에 전달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현재까지 조사 결과 국민
당에 건네진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은 모두 4백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