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여파로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보너스 없는 쓸쓸한 설날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등 대부분의 대기업은 올 설날 보너스
로 작년과 같은 수준인 1백%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업체수가 지난해보다 크
게 늘었다.

공단입주 중소기업의 경우 보너스 지급계획이 없는 업체가 작년보다 공단
에 따라 최고 2배로 늘어났으며 지급하더라도 대부분 50~1백%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