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금리(LIBOR)는 London Interbank Offered Rate의 약어로
런던국제금융시장에서 은행들간에 돈을 빌려줄때 적용되는 금리를 뜻한다.

리보금리는 국제금융거래에서 기준금리역할을 한다. 자금을 차입하는
국가나 기업의 신용상태에 따라 리보금리에 차등금리(리스크프레미엄)를
가산,실제적용금리가 정해진다.

국내은행이 대출할때 프라임레이트에 1~2.5%포인트를 얹어 금리가
결정되는 식으로 리보금리에 몇%포인트를 가산,국제차입금리가 산정된다.

리보금리는 현재 연3.5%수준(3개월물)을 맴돌고 있다. 한국금융기관은
보통 리보금리에 0.5%포인트가량을 가산,자금을 조달할수 있다. 여기에
금융기관마진을 붙인다해도 기업은 연5%수준에서 자금을 쓸수있다는
얘기다. 이는(연13.5%수준)보다 8.5%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낮은금리만을 고려,해회자금차입을 확대할경우 외채부담이
늘어나고 국내통화증발등의 부작용도 우려돼 금융당국은 해외차입을
적정수준에서 조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