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지정업체들의 미분양아파트가 92년12월말
현재 1만3천9백16가구인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주택사업협회에따르면 대형주택업체들이 공급한 아파트중 지난해
12월말현재 미분양된 물량은 지난해 11월말보다 3천3백35가구가 증가한
1만3천9백16가구에 이른다.

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소형평형아파트가 전체의 65%인
9천54가구가 미분양됐고 국민주택규모초과아파트는 4천8백62가구(35%)가
분양되지않은채 남아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미분양물량이 가장많아 3천85가구에 이르고있으며
경기(1천9백10가구) 경남(1천2백80가구) 충남(1천1백64가구)
지역미분양물량도 1천가구를 넘는다.

반면 경북(8백98가구) 충북(8백86가구) 강원(7백58가구) 부산(4백40가구)
인천(3백99가구) 제주(1백87가구) 광주(1백11가구)등은 미분양물량이
1천가구미만인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미분양아파트는 총2천3백9가구로 지난해
11월말보다 1백25가구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