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마산지점은 자금부족으로 설비투자를 하지 못하고있는
창원공단과
마산수출자유지역내 47개 유망중소업체에 1백60억원의 설비자금을
지원키로했다.

한은의 이같은 조치는 도내 중소업체들이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도를 내는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한은은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업체들의 경영실태
파악에나서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지난해 10인이상의 상시종업원을 가진 중소업체들이 자금난으로
모두1백여업체가 도산하거나 폐업해 어려움을 겪었다.

한은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도내 유망중소업체 3백86개사에 대해 모두
4백8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