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보이는 21,22일
의 고속버스 승차권가운데 절반가량이 예매기간중 팔렸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설 귀성객을 위해 고속버스 승
차권을 예매한 결과 예매율이 연휴 하루 전날인 21일은 50.47%,22일 58.9
%이나 설날인 23일은 5.17%에 불과하다.
그러나 21, 22일에는 매진율 1백% 5개노선을 포함,매진율 90% 이상이 29
개 노선이나 되는등 주요 노선의 예매율은 매우 높다.23일의 노선별 예매
율은 최고 28%에 지나지 않았다.
예매기간 팔리지 않고 남은 승차권은 17-22일 각 고속버스터미널 특별예
매창구에서 판매한다.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아나서는 서울 시민는 지난해보다 8%가량 많은 2백
9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