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설날연휴에 귀성차량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21일
정오부터 23일 정오까지 경부.중부및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5곳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하행선에서 진입이 금지되는 구역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인터체인지등 10곳
이며, 중부고속도로는 광주.곤지암.동서울 인터체인지등 3곳, 호남고속도
로는 유성.서대전 인터체인지등 2곳이다. 또 상행선의 경우에는 경부고속
도로의 서초.양재인터체인지, 중부고속도로의 광주.곤지암.동서울인터체인
지가 23일정오부터 24일자정까지 진입이 금지된다.
도로공사는 특히 올해 설날 연휴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3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연말 임시개방한 고속도로
확장공사구간을 1차선 더 늘려 수원~천안은 왕복 8차선, 천안~남이는 6차
선, 남이~청원은 8차선으로 확대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