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공단이 조성한 공장용지 분양실적이 경기침체와 기업체들의 투자
의욕 상실로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남공단에 따르면 창원공단내 차룡단지에 9만여평의 공장용지
분양에 나섰으나 분양신청한 업체수는 공장용지 48필지의 75%인 36개업체에
불과하다는 것.

평형별로는 가장 작은 1천평형 20필지에 대해서는 40개사가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1천5백평 12필지는 8개사,2천평형 13필지는
7개사,2천6백평형 3필지는 2개사가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