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확보에 대한 각종규제조치로 인해 지난 한햇동안 국적외항상선대가
20척이나 줄어들었다.

15일 해항청집계에 따르면 92년말현재 국적외항상선대는
3백93척(8백90만7천2백50 )으로 지난 91년말의 4백13척(8백88만4천5백3 )에
비해 20척이 감소했다.

그러나 수기준으로는 0.2%증가했는데 이는 원양정기선사들이
4천TEU급초대형컨테이너선을 잇따라 건조한데 따른 것이다.

선종별로보면 전체선복량의 36%선을 차지하고있는 광탄선의 경우 36척
3백23만2천7백 으로 전년말의 38척 3백35만3천6백 보다 2척 3.6%가
감소했다.

살물선은 95척 1백85만3천 으로 11척(8.3%),일반화물선은 52척 10만5천
으로 10척(20.3%),유조선은 13척 97만5천 으로 2척(1.4%)이 전년말보다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풀컨테이너선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4천TEU급 건조로 전년말보다
12척(26.0%)이 증가한 80척 1백82만 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의 선박증감현황을 보면 국취부나용선
중고선도입등으로 24척 61만8천 이 증가한데 반해 해외매각 침몰등으로
44척 60만4백 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