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김문현)가 가상현실기술의 실용화에 나선다.

15일 시스템공학연구소는 부엌가구전문업체인 한샘과 공동으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부엌가구배치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은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환상의 세계속에 직접 들어가 행동하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인체구조를 밝히거나
항공관제 통신기기 우주탐사실험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첨단기술이다.

시스템공학연구소가 개발에 나선 이 SW시스템은 사용자가 입체영상을
보여주는 헬밋을 쓰고 센서가 부착된 데이터장갑을 통해 영상세계를
조작하면 화상기기가 기록하도록 구성됐다.

연구소측은 첨단과학기술을 실생활과 직접 연결,일반인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이번 연구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