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수익률이 오랜 옆걸음질을 멈추고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05%포인트 떨어진 연13.
55%와 연13. 6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 1,080억원 토지채 900억원 리스채 300억원 카드채
400억원등이 발행돼 발행물량이 많은 편이었으나 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투신 은행 단자회사등의 매수세가 강해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자금여유가 있는 일부 기업이 이날 발행된 무보증사채를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고객예탁금이 줄고있는 증권사들의 자금요청도 많지
않은등 전일과 같은 여유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