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은 15일 관심이 쏠리고있는 정기주주총회일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못하고 같은 시기에 하자는 의견만을 모았다.

이날 시중은행장들은 재무장관과의 조찬간담회가 끝난뒤 김명호
은행감독원장과 함께 정기주총일정을 논의했으나 결말을 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서 은행장들은 주총시기를 3월로 늦추도록 했는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지시가 명확치않은데다 은행들끼리도 사정이 달라
시기를 확정치 못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다만 시중은행들이 주총을 2월과 3월로 분산해서 실시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같은 시기에 함께 하자는 원칙만 세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은 종합기획부장들끼리 만나 편리한 시기를 택해
관계당국과 협의를 거친뒤 빠른 시일안에 주총일정을 확정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