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광천음료수)의 국내시판이 곧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사부에 따르면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생수문제에 대해 국내시
판을 허용한다는 쪽으로 최종방침을 정하고 최근 이를 대통령직인수위
원회에 보고했으며 이르면 이달말께 공식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
다.
보사부는 올해초에 생수시판 허용여부에 대한 정부방침을 발표할 예
정이었으나 지난 대선때 김영삼 민자당후보가 텔레비전 유세를 통해 생
수시판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그동안 발표를 보류해왔다.
보사부는 생수시판 허용방침을 결정한데 대해 생수가 공공연히 시판
되는 탈법상태를 더이상 방치할수 없고,여론조사결과 64%의 국민이 시
판에 긍정적이었으며,이 문제를 새정부에 넘길 경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인수위측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