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내집마련까지는 평균 9.1년이 소요되며,대부분 저축이나 상속 부
모 친척 등의 도움으로 집을 장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집을 장
만할때까지 3.4회꼴로 이사를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택형태는 단독주택이지만 도시지역과 가구주의 교
육수준이 높을수록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방3개,20-30평
규모의 주택을 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2년도 한국의 사회지표"란 보고서에 따르면 지
난해 내집마련에 소요된 기간은 87년의 8.4년에 비해 0.7년이 길어진 가
운데 결혼후 10-14년만에 장만한 경우가 21.8%로 가장 많고 다음이 <>6-9
년(19.6%) <>4-5년 (14.9%) <>2-3년(12.8%) 등의 순이며 결혼 1년이내와
결혼전에 장만한 경우도 각각 11.4% 19.9%로 나타났다.
또 학력이 높을수록 집장만기간도 짧아 대졸이상은 평균 5.9년,고졸 7.8
년,중졸 9.5년, 국졸이하 11.6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까지의 이사횟수는 <>1-2회가 27.5% <>3-4회가 21.1% <>5-6회가
13% <>7-8회가 6.4%등의 순으로 7회이상 이사한 경우가 16.8%에 달하고있
는데 반해 한번도 이사하지 않고 바로 집을 장만한 경우도 21.6%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