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6일 올해 의료보험수가를 8.5% 인상키로 하고 경제기획원과
협의에 들어갔다.
보사부의 이같은 의보수가 인상안은 최근 정부와 민간의 공동 투자기
관인 의료관리연구원에 일선 병원의 경영수지상태 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이 의보수가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온데 따른 것이
다.
보사부에 따르면 의보수가가 8.5% 인상될 경우 실세 보험가입자의 의
료비 부담은 5~6%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사부는 의보수가인상시기를 오는 3월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대한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의 용역조사결과
를 토대로 14~16%의 의보수가인상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