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단기자금 CP-CMA등 고수익상품에 몰린다

입력1993.01.17 00:00 수정1993.01.17 00:00

1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서울8개단자사의 CP매출잔액은 지난14일현재
6조2천7백52억원으로 작년말보다 8천5백82억원(15.8%)이나 급증했다.

회사별로는 동양투금이 1조3백억원(15.4%증가)을 기록,업계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증가율면에선 삼희투금이 31.0%로 가장 높았다.

CMA잔액도 같은기간 2천3백억원(7.9%)증가,3조1천4백92억원을 기록했다.
CP와 CMA를 합할경우 10여일사이 1조8백82억원이나 늘어난 셈이다.

CP와 CMA가 이같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수익률이 각각
연14.0%,15.35%등으로 높은데다 CMA예탁한도축소계획이 6개월간 순연돼
단자사들이 CMA예탁을 적극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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