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이범창)는 농촌형 다목적 1t트럭 세레스가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지난해 수출고가 91년보다 곱절가까이
늘어난 7천133대를 기록, 내수 판매량 6천5백대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6인승 세레스는 물자수송용 말고도 동력인출장치(PTO)를 부착해 양
수 탈곡 분무등 영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설계, 지난해 중동
지역에만 3천427대가 수출돼 증가율 257.7%를 기록했다.
기아측은 해외에서 세레스 인기가 높은 것은 농사일에 효율적일뿐
아니라 적재함에 야간등과 의자가 있어 야작작업에 알맞고 적재함이
높아 산간지대등 험로에 적응력이 높기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