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사무국 없앤다...새정부, 통일원에 새 전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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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차기대통령은 통일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위해 기존의 남북회담
사무국을 폐지하는등 통일원이 통일문제를 주도할수 있도록 통일원의 기능
과 조직을 대폭개편,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고위참모는 17일 "오는 98년까지 이어질 차기정부의 집
권기간중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등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본질적인 변화
가 올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같은 정세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소극적 기능을 수행해온 통일원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참모는 "종래 정부의 대북 또는 통일정책수립및 집행은 사실상 국가안
전기획부가 주도하고 통일원은 부수적 기능만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하고 "이같은 기형적 업무체제를 정비해 통일원이 본래의 기능을 수행토
록 해야 한다는게 정권인수팀의 복안"이라고 밝혔다.
사무국을 폐지하는등 통일원이 통일문제를 주도할수 있도록 통일원의 기능
과 조직을 대폭개편,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고위참모는 17일 "오는 98년까지 이어질 차기정부의 집
권기간중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등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본질적인 변화
가 올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같은 정세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소극적 기능을 수행해온 통일원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참모는 "종래 정부의 대북 또는 통일정책수립및 집행은 사실상 국가안
전기획부가 주도하고 통일원은 부수적 기능만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하고 "이같은 기형적 업무체제를 정비해 통일원이 본래의 기능을 수행토
록 해야 한다는게 정권인수팀의 복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