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서방연합군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이 전격 감행됐다.

미국의 CNN방송은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걸프해와 홍해에 정박중인 미
군함 6척에서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40여대가 발사, 바그다드 동남쪽으로
부터 13km 떨어진 한 핵시설공장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CNN은 이어 이번 공격에는 다국적군의 항공기가 동원되지 않았다고 덧붙였
다.

마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
하고 "이번 공격의 목표는 이라크가 대량 살상무기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하
고 유엔결의안을 준수토록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