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상사들의 협의체인 종합상사협의회(회장 신세길)가 일본정부
에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18일 종합상사 협의회 기획담당임원인 박철원 삼성물산전무와 홍승재
(주)쌍용이사는 주한 일본대사관 니시무라 마사오 상무관을 방문, 그동
안 종합상사가 대일수출을 하면서 경험한 애로 및 문제점 중 1차적으로
파악한 철강 화학 섬유 신발 수산물 시멘트 등 6개 품목의 관세 및 비관
세장벽에 대해 일본정부의 성의 있는 시정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65년 한일 국교정상화이후 우리나라의 대일무역수
지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민간차원에서
도 대일무역역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조처의 일환으로
채택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