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18일 중국인민건설은행의 서울사무소설치를 인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인민건설은행은 지난54년 설립된 중장기 개발금융전문 국영은행이다.

중국인민건설은행은 작년 8월24일 서울사무소를 낸 중국은행에 이어
중국계 은행으론 두번째로 우리나라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나라은행으론 외환은행과 산업은행이 작년 7월과 12월에 각각
북경사무소를 냈다.

수출입은행과 상업은행도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북경과 상해에
사무소설치를 인가받아 개설을 추진중이다.

은행감독원은 중국인민건설은행의 서울진출은 국내금융기관의 원활한
중국진출에 기여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에 도움을 줄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