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한일양국의 공동대응방안및 일본의
플루토늄도입에 따른 정책관련사항등을 협의할 제3차 한일원자력협의회가
19~2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원일외무부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외무부과학기술처 동력자원부등의 관계관이 참가하며 일본측에서는 스토
다카야외무성과학기술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무성 과학기술청
통산성자원에너지청의 관계과이 참석한다.

한일원자력협의회는 지난 90년5월 노태우대통령의 일본방문시
양국정부간에 체결된 원자력협정에 의거해 열리는 것으로 이번이 세번째다.

이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은 양국간 원자력현황및 기본정책을 검토하고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된 한일양국의 공동대응방안,핵안전분야 기술이전등
협력확대방안 국제무대에서의 원자력 외교협력 강화방안및 일본의
플루토늄반임에 따른 지반 정책사항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