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해외시장개척지로 중남미지역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무공(KOTRA)부산무역관이 부산지역 중소수출업체 4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대상지역"에 따르면 35.4%(복수응답)인
17개업체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베네수엘라등 중남미국가에
진출,기계류(신발 주방용품제조)및 전기전자부품등을 수출하기를 희망했다.

북미(미국 캐나다 멕시코)및 유럽지역(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에는
각각 14개업체가 올해 해외시장 개척활동희망지로 응답했으며
수출희망품목은 신발 주방용품 섬유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중국 베트남 중동등에 골프용품 플라스틱완구등의 수출을 원하는
업체도 5개사로 나타났다.

무공부산무역관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지역업체들의 중남미수출이 활발해
졌다"며 "올해도 중소수출업체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 찾아주기
국제전시회참여등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