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풍암택지개발 예정지가 올해부터 인구 6만5천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본격 개발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풍암동 금호동일대 1백85만3천5백50여 의
풍암개발 예정지구의 개발계획이 최근 건설부에 의해 승인돼 금년부터 오는
98년말까지 단독주택 1천3백88가구,공동주택 1만7천3백2가구등 모두
1만8천6백90가구를 지어 인구 6만5천4백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시의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택건설용지가 단독주택 용지 27만5천4백
,공동주택용지 64만5천4백 ,근린생활용지 1만5천2백70 등 전체 개발면적의
50.5%인 93만6천70 이고 준주거용지는 1만5천7백40 ,상업용지 3만6천40
,공공시설용지는 87만1천1백 등이다.

공공시설용지에는 도로 주차장을 포함한 근린공원 4개소, 어린이공원
9개소,국민학교 5개교,중학교 2개교,고등학교 1개교,유치원 5개소가
들어서고 공용청사는 동사무소와 파출소 소방파출소 우체국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한편 풍암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맡아 추진하게 되는데
당초에는 1백80만1천 를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건설부승인 과정에서
5만2천5백53 가 늘어났다.